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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이벤트]버스킹아지트_뚜비두밥 라이프 공연을 보고~~
  • 김우진
  • 2024.12.01
  • 조회수  169

 

 

 

 

 

포천청년들의 뚜비두밥 라이프 공연.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작은 창고 느낌의 공간 "버스킹아지트"는 예술에 관심과 호기심만 있다면 지역, 나이, 국가 상관없이 누구나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창작 공간이다.

버스킹아지트는 독립적인 공간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였다. 청년들의 "꿈과 열정"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 관계에 의해서 새롭게 창작되어지고 함께 성장해 가는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 공간이였다.

여기에서 표현되는 음악이 작게는 지역으로 확산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위로와 힘이되고, 더 넓게는 쇼셜미디어를 통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고 있었다. 더 큰 바램이 있다면, 더 넓은 세상 나라 밖 친구들과 음악으로 만나 각자의 예술적 표현으로 서로의 가치를 만들고 쌓아간다면 이 작은 활동이 커다란 소통 창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역마다 소통 창구를 연결해주는 커뮤니티 맵을 만들고 정기적으로 토론과 발표 등을 활성화시키고 매년 지역 축제를 선도적으로 진행한다면 음악을 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발생되지 않을까?

그래서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버스킹아지트" 공간을 지속가능하게 보존한다면 앞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어쩌면 더 큰 아티스트 더 넓은 아지트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그 어떠한 것도 스스로 발전하거나 성장하는 것은 없다.

작은 변화도 오랜시간 지속가능할때 그 가치가 조금씩 만들어지기 때문에 공간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버스킹아지트에서 일어난 뚜비두밥 공연이 이러한 역할을 하는 중심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버스킹아지트가 없었다면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청년들 간의 관계, 생각의 나눔, 공유 등이 잘 일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술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공연을 하기위한 그 질문과 사고의 확장은 경험과 배움 그리고 관계를 통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한다.

뚜비두밥 라이프 공연을 보면서, 열정을 보았고, 음악을 통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도 듣게 되었다. 지금을 잊지 않고 목표를 향해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동료와 함께 한다면, 그 꿈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변하는 건 나의 행동과 결심이지 않을까?

좋아서 했던 음악이였고, 관객과 만나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해 불렀던 음악이지만, 힘든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힘이 들때 그리고 각자에게 위기가 찾아 왔을때 버스킹아지트가 힘이되어 줄 수 있는 친구같은 공간으로 언제나 위로와 힘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되었으면 좋겠다.

열정이 넘치는 Emerging Artist 신진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나 또한 음악 작곡을 꿈꿨던 그 시기가 떠 올랐고, 포기했던 그 순간이 기억났다. 힘이되어 줄 수 있는 친구와 공간이 있었다면 지금 난 어떤 꿈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까?

아마도 나 또한 무대에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 앞에서 내가 만든 곡을 부르고 많은 사람들과 의미를 나누고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지 않았을까?

뚜비두밥 라이프 공연이 없었다면, 지난 꿈에 대한 생각과 현재 내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랜 기억의 서랍에서 음악가로 성장하고자 했던 나의 꿈을 잠시나마 떠 올리게 해 준 뚜비두밥 라이프 공연 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늘 성장하고 서로 위로하며 각자의 꿈이 무엇인지 그 목표와 목적을 향해 천천히 항해하며 나아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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