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약 실험 소모임 [해요] 입니다.

[해요]는 도자기를 좋아하고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는 작가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만든 모임입니다. 팀원들은 모두 도자기 공예라는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배우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흙을 다루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지만 유약이라는 분야는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항상 고민되던 부분이었고 그만큼 잘 알고 싶은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작업하며 나누었던 고민들을 유약 스터디를 통해 해소하고 실험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결과 공유를 통해 성장하고자 합니다.

‘기성품 유약에 의존하지 않는 작가가 되자.’

도자기 유약은 하나의 학문으로 존재할 만큼 깊은 분야입니다. 과학이기 때문에 예술인들에게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러 도자기 재료상에서 다양한 유약을 판매하고 있지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성품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소모임을 통해서 기초 유약의 구성성분과 실험 방법, 안정적인 기초 유약 레시피를 발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9월 모임 기록>

9월 2일에는 소모임 선정팀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대표자와 팀원 1인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9월 5일(1회차 모임) 첫번째 모임을 통해 오리엔테이션의 내용을 팀원들에게 전달하고 일정 확인 및 간단한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9월 12일(2회차 모임) 실험 시작에 앞서 명지대학교 우난희 교수님을 모시고 지원 기간 안에 최대한 많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소모임이 어떤 일정으로 활동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고 유약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26일(3회차 모임)에는 첫번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6가지 원료를 이용한 단미실험, 이성분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해요] 팀은 실험 과정 사진과 영상을 쇼츠 형식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올라가면 공유할게요. 많관부!

1~3회차 자세한 모임 기록 내용은 첨부파일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목표는 월 2회 모임이었지만 유약 실험 소모임이다보니 준비할 것도 많고 실험할 것도 많아 9월에는 세 차례의 모임을 가지게 되었네요. 추석 연휴가 길어 시간을 맞추기가 힘드셨을텐데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셨습니다. [해요] 팀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