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커뮤니티
소모임 활동
💌 Dear.
안녕하세요, Q&A입니다.
9월 끝자락이 되어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네요.
모두 상쾌한 날들을 보내고 있으시길 바라요.
Q&A는 질문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의 작고 즐거운 프로젝트를 하는 모임입니다.
이번 해 상반기에 아트저널 워크숍 프로젝트 <세 가지 질문>에서 시작해서
'질문하는 예술가, 예술가들의 질문'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어요.
삶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따라 달라지고
그 질문은 내게 건강한 질문이 되어야 할 텐데요.
우리 예술가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늘 질문하고 질문받는 '업'을 가졌고
그 업은 곧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 일조하며
사람들과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고 정신건강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답이 나오지 않더라도 질문만으로도 영감을 얻거나 유쾌, 상쾌, 명쾌해질 때가 있지 않나요?
그래서 Q&A는 우리 스스로 건강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예술생활을 함께 해보고자 해요.
이 모든 것은 사랑하는 마음에서 싹트고 이르기 때문에
우리의 활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적어 보내는 편지글 형식으로 기록해 봅니다.
🏷 𝗺𝗲𝗲𝘁𝗶𝗻𝗴
Q. 언제 모이나요?
A. 우리는 매달 2, 4번째 월요일 오후 8시에 모여서 온라인 작업 모임을 함께 하고 있어요.
줌에 모여서 각자 작업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참여한답니다.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충만해지는 것 같아요.
9월 10일에 오프라인 모임도 가졌어요.
상상캠퍼스 근처 카페 폴룩에서 만났어요.
그동안 카톡방에서 자기소개하며 인사도 나누고 작업이나 정보를 공유하다가
Q&A로 처음 대면 모임을 가진 날이라 더욱 설레고 반가웠답니다.
문학, 음악,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서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것을 해보고 싶은지 이야기도 나눠보고, 그룹의 목표도 정해보았답니다.
🏷 𝗼𝘂𝗿 𝗽𝗿𝗼𝗷𝗲𝗰𝘁
Q. 모여서 무엇을 하나요?
A. 주 1회 이상 오늘의 질문과 오늘의 색깔을 기록해 가기로 했어요.
기록물과 기록의 형태는 자유롭게, 카톡방에 공유하고 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나 또는 모임원들과 협업해서 실험적인 미니 워크숍을 돌아가며 기획하고 함께 해보기로 했어요.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질문과 색깔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다채로운 색으로 채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10월에 또 찾아올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을 그리는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2024년 9월 Q&A로부터
상반기부터 성실하고 꾸준하게 진행해주셨던 팀이라 전혀 걱정이 없눈...^^
하반기에 진행하실 질문과 결과물들도 기대가 됩니다. 양현 소모임장님 화이팅~~
첫 오프모임이 떠오르네요~싱그러운 상상캠퍼스의 나뭇잎과 반사된 햇빛들이 아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