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와 서울을 오가며 시각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리입니다.

김포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김포 예술인 소모임 '시시각각 플러스'의 전시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그림과 굿즈가 함께한다는 재미있는 전시 구성에

어떤 굿즈들이 전시될지 무척 궁금해하며 이틀 모두 관람에 참여한 전시 스케치 입니다.

 

 

 

 

 

 

시시각각 플러스는 김포에서 활동하는 김포 예술인의 소모임입니다.

이번 전시는 총 6분의 작가님들이 주축이되어 전시를 진행하였으며,

전시를 방문한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함께한 소통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소모임을 결성해 활동하는 김포예술인의 작품과 굿즈를 함께 구경한다는 생각에

함께 방문한 저의 9살 아이도 즐거운 관람과 굿즈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로 붐비는 오후 2시였습니다.

김포 구도심인 북변동은 마침 전시 당일인 17일에는 5일장 열려

여러가지 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좋은 시간에

전시가 진행되어 관람객이 더 많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지역 일정과 지역 행사가 합쳐져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작가님들과 작품, 굿즈가 함께하는 전시를 소개합니다.  

 

 

 

두번째 날인 17일은 작가님들의 작품과 굿즈 구경들로

이미 많은 분들이 관람을 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북변갤러리는 컬러로 채워진 전시장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경 컬러에 어울리는 그림이 바로 마주하며 전시에 설레임이 한층 높아집니다.

 

반짝이를 좋아하는 저희 9살 난 딸아이 눈에도

본 전시는 그림을 구경하고 굿즈를 살펴보며

함께 즐기는 전시로 진행되어 '재미있다, 즐겁다'라는 평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작품 - 위(곽시은, 김수옥, 정다혜) / 중앙(이애리) / 아래(곽시은, 유미정, 조채임) 

 

김포예술인 모임 '시시각각 플러스'의

곽시은, 정다혜, 김수옥, 유미정, 이애리, 조채임 작가님

6분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들마다 선호하고 제작하고 싶은 굿즈가 달랐기에

다양한 구성의 굿즈들을 살펴보고

제작의 재미와 어려움이나 고충 등의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 전시였습니다. 

 

 

특히 굿즈 제작이 궁금한 저에게는

좋은 아이디어 의견과 제작 후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여서

무척 반가운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작품활동 만으로도 부족할 시간에

굿즈 제작을 직접 시도해보며

다양한 시선을 주고받는 '시시각각 플러스' 작가님들과의

대화로 관람 시간들이 꽉 즐거운 주말 이틀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핑거푸드 케이터링와 커피 &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작가님들과 대화를 이어가며 케이터링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케이터링과 함께 했기에 전시장에서의 시간이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 시간임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전시장 안쪽에는 압화체험이 가능한 체험존이 존재하여,

관람객들이 관람 후 느긋하게 압화체험을 진행하며

작가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작가님들과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습에서

예술인들과의 소통에 대한 거리감이 조금더 좁혀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다혜 작가님과 함께한 압화 체험 시간 

 

 

 

 

무엇보다 9살 저희아이가 직접 굿즈를 구매하며,

작품을 소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원하는 예쁜 것을 갖고 싶다는 소망을

작가님들의 구매가능한 금액대의 굿즈로 구매할 수 있어

무척 기뻐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곽시은 작가님 굿즈를 구매하고 기념촬영 

 

 

 

9살인생 가장 큰 소비지출을 한 유미정 작가님의 쿠션 굿즈 구매 

 

 

 

전시장 관람과 케이터링과 함께한 작가님들과의 소통,

압화 체험존, 굿즈 구매까지

알차고 즐거운 관람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전시와 굿즈 제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