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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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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A의 양현입니다.

푸르고 찬란한 가을입니다.

아침에 청소하다 보면, 어제 털어내고 닦았는데

언제 이렇게 금세 쌓인 걸까 싶은 먼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음껏 침잠하고 차분해질 수 있는 가을은

우리의 마음속 낡은 방들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깨끗하게 닦고, 차곡차곡 정리하기에 좋은 때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을은 유독 눈부시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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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는 우리 스스로 건강한 질문을 해보고

다양한 방식의 색깔로 표현해 보는 예술생활을 함께 해보고 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다채로운 색으로 칠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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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𝗺𝗲𝗲𝘁𝗶𝗻𝗴

Q. 언제 모이나요?

A. 우리는 매달 2, 4번째 월요일 오후 8시에 모여서 온라인 작업 모임을 함께 하고 있어요.

줌에 모여서 각자 작업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참여한답니다.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이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충만해지는 것 같아요.

모임원분들은 집중이 정말 잘된다고 신기해하셨어요.

자유로우면서도 강제성이 있고, 동질감, 소속감이 느껴져서 집중이 잘 되는 효과가 생기는 것 같아요.

찾고 고민하고 있는 것, 작업하고 느끼고 있는 것,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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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에는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어요.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줌도 켜서 함께 했답니다.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그간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나눠봤어요.

모두들 그동안 쌓아온 작업물들을 하나하나 꺼내실 때마다 감탄이..✨👍

'향연'이 펼쳐진 것 같았어요.

카톡으로도 작업과 연구, 고민을 나누지만 직접 만나서 얼굴 보며 자신의 작업 세계를 펼쳐놓는 시간이 더 깊고 소중해요.

11월에는 오늘의 질문과 색깔 기록을 좀 더 촘촘하게 공유해 보기로 했어요.

이번 하반기 활동은 자신의 작업에 대한 고민을 본질적으로 해보고,

작업과정을 <질문과 색깔>을 통해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나아가고 있어요.

시, 에세이, 일러스트, 패브릭,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해서 작업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나누고 모으는 과정에 시간을 들여 꽤 섬세하게 짜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를 발판 삼아 내년 상반기에는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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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을 보내며,

Q&A와 함께 하며 저와 제 작업도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새삼스럽게 스며오는 감사의 마음도 넣어 10월의 장을 고이 접어봅니다.

11월에는 기다리고 있는 좋은 소식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찾아올게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을 그리는 날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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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Q&A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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