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참여인원: 1명

장소 : 소로리협동조합

다녀온 소감을 소모임장님이 써주셔서 그대로 알려드립니다.

소로리협동조합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전시장 입구 도착하자마자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사진속에 한복을 고이 차려입고 찍은 이주민의 눈빛은 그동안의 역사와 세월을 이야기해주는 듯 했습니다. 
전시설명을 해주며 전시기획, 앞으로의 방향성과 여러 사업등에 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맛있는 러시아 현지음식도 먹었는데, 우리나라 잔치국수와 같아 오방색에 대한 이야기도 해 드리고, 국수가 오방색이거든요.
가져간 책으로 어린이복식부터 궁중복식까지 전시된 사진속 한복과 비교하여 다양한 한복이야기를 해 드렸어요. 
오래 전에 이주되어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말자는 의미로 족보를 모빌로 표현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시청, 단체, 학생들 등등 ~
전시관람과 음식체험에 이어 동네 한바퀴를 돌아 현지 이주민마켓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여러사업에 대한 공유도 하였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본 전시중에 최고였습니다.  모든 것을 다 담은 기획. 참으로 마음의 선물을 많이 받은 하루였어요.

일정이 어긋나서 전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합니다.

다음 주 에도 다른 소모임 방문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