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상회 』  는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무용가들의 모임입니다. 

대담의 방식을 중심으로, 작품을 준비해 가는 단계에서 펼쳐져 있는 고민과 아이디어들을 함께 나누고,

예술적 영감을 교환하며,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는 작업적 '질문'을 찾는 것에, 궁극적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무용은 종종 공연이라는 결과물에 집중되지만, 저희는 함께 창작 초기 단계 과정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이 과정을 통해 각자의 작업에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나아가 자생적인 창작 시스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활동의 첫 달인, 9월은 '구상의 달'로 계획을 세웠는데요.

얼마 전, 앞으로의 전반적인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활동 과정의 아카이빙에 대한 중요성 및 방식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 보기도 하며,

다음 활동 일정과 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음 만남에서는 '안무' 라는 것을 함께 재고해보고자 <코레오그레피란 무엇인가> 책을 읽고 담론을 나누어보고, 

각자의 작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 9월의 주요활동  

 - ‘반상회’ 과정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각자의 목표와 방향성 설계하기

 - 기존 작업 소개 및 각각의 작업에서 연계되거나 확장되어온 질문들을 토대로 발표 및 공유

 - 준비하고 있는 공연의 연습, 창작 과정 영상을 공유하고 동료 무용인들에게 피드백 받기

         앞으로의 활동들도 소소하게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