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커뮤니티
알리기인정받기 위해 언제나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어야만 하는,
회색 도시에서 살아가는 여성을 위한 그림책
그림책 『유리 갑옷』은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는 여성, 곧 회색으로 뒤덮인 도시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어쩌면 우리도 한 번쯤 만나본 적이 있을지 모릅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한 커리어우먼이 있습니다.
그녀가 입은 유리 갑옷은 사람을 압도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유리 갑옷은 그녀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도 합니다.
그녀와 유리 갑옷은 마치 한 몸인 듯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녀는 한순간도 유리 갑옷을 벗을 수 없게 됩니다.
유리 갑옷으로 인해 무거워진 그녀의 영혼은 점점 어둠 속으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어둠의 터널 끝에서 그녀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여성 모두 자기 안의 바다를 발견하기 바라며
이 책은 현실에서 자신의 모습을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찾으며,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영감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안에 바다를 발견한 뒤로, 그녀는 더 이상 유리 갑옷을 입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이 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이어도 괜찮은 세계가 그녀에게 펼쳐집니다.
주인공 여성은 자기 안의 바다를 발견하게 되면서,
더욱 풍요로운 삶으로 향하게 됩니다.
『유리 갑옷』은 현실에서 자신을 잃어버린 여성들에게 내면의 빛을 발견하고,
다시 새로운 삶을 이루어 나갈 힘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림책 『유리 갑옷』을 기대해 주세요!
[글 작가]
강현진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문학예술치료를 공부하였습니다. 월간지 편집기자를 거쳐 지금은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 그림책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어 주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온기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유리 갑옷』은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림 작가]
지연리
한국과 프랑스에서 서양화와 조형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걱정 많은 새』, 『자루 속 세상』,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코끼리 이야기』, 『파란 심장』, 『작고 아름다운 니체의 철학수업』이 있고, 『북극 허풍담』 시리즈, 『제퍼슨, 살해 누명을 벗어라』, 『뿔비크의 사랑 노래』, 『우리 함께 살아요』, 『숲은 몇 살이에요』, 『두 갈래 길』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린 책으로 『저어새 엄마』, 『파브르 곤충기』 시리즈, 『우리는 그렇지 않아』, 『2022 여름 우리나라 좋은 동시』, 『BTS-나태주 노래시집: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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