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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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11월의 둘째주 토요일.
친구들과의 만남을 뒤로 하고 약속한 공연을 보러 부천의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내렸다.
2, 10여분을 걷고 드디어 도착한 아트큐브!
공연장이라기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모습에 조금 놀라고, 음료수도 마시며 자유롭게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기대하며 공연을 보았다.
3,네명의 배우와 한 명의 연출 그리고 바이올린 한 명과 키보드 한명, 총 7명의 출연자가 있었다. (연출의 적극적 참여도 인상적이었다.)
4,내용은 젊음의 방황과 삶을 아픈 몸을 이끌고 살아가는 두 배우의 애틋함을 타임머신처럼 두배우씩 바꿔가면서 18세와 23세를 연기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5,카페를 무대로 낭독극이니 보면대에 대본은 놓여있었지만, 카페 내부를 왔다갔다하면서 테이블이며 소품까지 쓴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6, 대부분의 배우들은 낭독극이라기보다 연극에 연습을 많이 한 것처럼 대사를 많이 외우고 계셨고, 연기에 최선을 다해서 한 번의 공연만으로는 아까울 것같다는 생각이들었다.
7,다만, 장소에 비해 관객들이 많이 왔는데 극하는 40여분 동안 의자가 없어서 서 계신 관객들은 조금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8.그리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이들의 멋진 에너지를 한 껏느낄 수 있었기에 참잘왔다고 생각했다.
먼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후회스럽지 않은 시간을 보내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