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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심 7월 현장모임
  • 최강소심
  • 2025.07.05
  • 조회수  37

7월 오프라인 소모임 활동 일지

 

모임 개요

 

주제: 예술가가 읽는 책

일시: 2025년 7월 1일 (화)

장소: 김소장 실험실 작업실

참여 작가: 최문채, 강정민, 소수빈, 심미나

참석 인원: 4명

 

모임 내용

 

이번 7월 ‘최강소심 프로젝트’ 경기 예술인 커뮤니티 활성화 오프라인 모임은 단순히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시각예술가가 ‘창작의 발판’으로서 책을 어떻게 선택하고 이를 작업에 응용해 나가는지에 대해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6월에 최강소심 블로그에 예술가가 읽는 책을 각자 한권씩 소개했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어나 그것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각자 한명의 시각예술가로서 작업을 하거나 작가노트를 작성할때 어떤 방법으로 책을 활용하는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가끔 작업이 잘 되지 않을때,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때...

참여자들은 먼저 각자 책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책 읽기를 단순한 취미에서 창작의 일부분으로 체계화한 방법들을 나눴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책 한 챕터를 읽으면서 새로운 작품의 모티브를 떠올리는 방식을 실천한 작가도 있었고,

드로잉을 마친 직후에 책에서 인상 깊은 구절 한두 장을 읽은 뒤 느낀 감정을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소개한 작가님도 있었습니다.

이런 접근은 책이 일상의 흐름 속에서 “작업의 촉매제”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실용적인 접근을 나눴습니다.

 

예술가의 책읽기가 왜 필요한가? 에 대한 생각 공유

 

여러 의견이 공유 되었습니다. 그 중 한 두가지를 서술해 보겠습니다.

 

시각예술가가 책을 읽으며 어휘와 표현력을 쌓는 것은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더 섬세하고 풍부하게 해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읽기 행위를 넘어, 소통력과 설득력을 강화하는 창작의 도구로 작동합니다.

 

시각예술가가 책 속 문장이나 이미지, 개념을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삼는 과정은,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때 책이 아이디어의 씨앗이 되어 실질적 창작 모티브로 전환됩니다.

 

  1. 7월 현장모임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창작 철학과 작업 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자연스럽게 피드백과 공감의 장을 형성했습니다.

“왜 그 책이 중요했는가?”, “그 문장은 어떻게 작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답변 속에서,

각자의 창작 기준이 드러나고 공유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으로 창작자 커뮤니티로서의 유대감과 협업 가능성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