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커뮤니티
소모임 활동1. 6월 모임 후기
[해요]는 6월10일, 6월 24일 이렇게 총 두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1)6/10 모임
✔️첫 번째 실험에 대한 결과 분석
유약을 이루는 필수 원료인 장석, 석회석, 규석의 비중을 달리한 영역(A,B,C,D)을 4명이 분담하여 실험한 첫 결과물입니다.
각 영역마다 투명도, 광택감, 백색도 등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결과를 함께 관찰하고 나름의 분석하여 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두 번째 실험 진행
첫 번째 실험에 이어 삼각좌표 내 다른 구역을 정해 한번 더 투명유를 만들어보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유는 각 구역의 삼각좌표에서 얻을 수 있는 결과값의 수는 총 66개인데, 첫 실험에서 10개의 결과값만 얻었기 때문에 다른 10개의 결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소모임 교류활동을 위한 샘플 제작
소모임 교류활동으로 저희가 진행할 '토분만들기 워크샵'에 쓰일 토분 샘플을 제작했습니다.
워크샵때 오시는 분들께 완성될 토분의 흙 질감을 보여드리고, 작품 영감에 도움을 드릴 목적으로 샘플도 열심히 제작하였습니다!
(2)6/24 모임
✔️두 번째 실험에 대한 결과 분석
✔️세 번째 실험 진행
첫 실험의 10개의 시편, 두 번째 실험의 10개의 시편, 합 20개의 투명유 결과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산화물(유약에 색을 내는 광물질)을 첨가하며 실험할 베이스가 될 투명유를 고르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먼저 각자 분담해서 조사해온 산화물 3가지에 대한 특징을 공유하고 각자 원하는 조합으로 10가지 이상의 레시피를 만들었습니다.
(백운석, 활석, 지르콘, 골회, 도석, 산화마그네슘, 산화주석, 산화티탄, 탄산바륨, 루틸, 카오린, 소나무재, 철, 크롬, 동,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여태까지는 최적의 투명유를 만드는 실험이었기 때문에 색이 없어 각 시편들의 차이가 미미했으나, 세번째 실험부터 착색산화물, 발색산화물들을 첨가하는 실험이기 때문에 각 시편의 확연한 차이를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관부:)
2. 소모임 교류 활동 진행상황
저희 '해요'는 도자기를 더욱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토분만들기 워크샵을 기획했습니다.
6월 24일 확정된 인원에 주소 및 주차안내 문자 발송했으며, 7월 1일에 수원 영통구 소재의 도자기공방에서 워크샵을 진행(참여자 8인, 해요팀 4인, 총 12명)할 예정입니다.
후반작업과 가마소성 마무리하고 7월 28일에 완성작품 택배보낼 예정입니다.
(참여 신청해주신 소모임은 경기예술인교류협의회 네분, 아티살롱 네분으로 경기 남부에서 활동하시는 여덟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