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 경기 예술인 교류 협의회 2025-06-14일자 모임 ① / 김해찬)

경기 예술인 교류 협의회(이하 ’경예교협’)는 2025년 6월 14일 스테이 이고(수원 행궁동)에서 저녁 만찬과 보드게임으로 교류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경예교협 기획팀과 함께 경기 지역 작가, 큐레이터, 출판사 대표, 문화공간 운영자, 대학생, 미술관 도슨트, 모바일 게임 기획자 등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반부터 모임 사전에 경예교협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독서모임 "소현서재"에 참여하며 정희수 작가가 진행하는 "헤테로토피아" 발제를 함께 들었습니다. 이어 오후 7시에 스테이 이고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진/촬영 : 경기 예술인 교류 협의회 2025-06-14일자 모임 ② / 김해찬)

스테이 이고는 수원 행궁동에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주택형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이곳 모임에서 참여자들은 서로 인사하고 각자의 예술 활동과 앞선 독서모임 등의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교류했습니다. 이어서 저녁 만찬은 수원 통닭 거리에서 공수한 치킨과 누드앤츠에서 공수한 맛있는 이국적 요리를 맛보며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식사 후에는 고태윤 보드게임 기획/개발자의 진행 아래 "꼬치의달인", "오딘", "레이어스", "폴드잇", "다이아몬드", "클루"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함께 즐겼습니다. 보드 게임 개발자에게 직접 게임 방법을 설명 듣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게임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한 분위기는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사진/촬영 : 경기 예술인 교류 협의회 2025-06-14일자 모임 ③ / 김해찬)

이후 7, 8월 모임에서는 6월 프로그램을 자체 평가하는 회의로, "예술인과 예술인 사이 교류에 필요한 조건"을 재확인하고 탐색할 예정입니다. 

경예교협의 다음 오프라인 모임(9월 6일)에서는 아이디어를 보강하여 또 다른 모임의 형태를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