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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예술인 이어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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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하는 민화 작가,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는 컨템포러리 민화 아티스트 미송 김민정 입니다.
- 현대민화
- 민화의 재해석
- 호랑이 작가
<작품소개 1>
일묘봉인도
<현대민화공모전 입상작>
일묘봉인도는 민화의 형식을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입니다.
중앙의 인간적인 감성을 지닌 호랑이는 수호와 권위의 상징으로서의 호랑이를 현대적이고 개성적인 존재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호랑이가 들고있는 종이 왼편에는 ‘금강산전도’를 모티브로 한 풍경이 담겨 있어, 금강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자연에 대한 경외를 나타냅니다.
또한 전통 설화에서 착안한 요소인 시중드는 토끼를 통해 강자와 약자 간의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며 호랑이와 토끼가 지닌 상징성을 새롭게 해석했습니다.
<작품소개 2>
몽유호작(夢遊虎鵲)
<대한민국 통일명인 미술대전 금상작>
이 작품은 꿈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배경은 조선시대 명작 ‘몽유도원도’를 재해석한 것으로, 꿈속에서만 존재하는 초현실적 공간을 상징합니다.
그 중심에는 화려한 색감과 독창적인 패턴으로 표현된 호랑이와 까치가 자리합니다.
강렬한 색상과 독특한 기하학적 무늬로 꾸며진 호랑이는 상상 속 존재로, 꿈의 자유로운 본질을 나타냅니다.
까치는 길조와 희망의 상징으로, 꿈속에서 희망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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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받는 곳 또는 영감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하나요?
영감을 받기 위해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전시를 찾아다닙니다. 서양화, 불화, 산수화 등 여러 장르를 배우며 각각의 기법과 철학을 경험하고, 제 작업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또한 길을 걷다 마주치는 풍경이나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일상적인 순간에서도 영감을 받습니다. 예술은 언제 어디서든 떠오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주변의 소리와 색, 형태에 늘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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