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연자>

연자 씨가 맑은 연꽃에서 이제 막 깨어났어요. 한숨 푹 잘 자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크게 하품도 합니다. 몸이 가볍고 상쾌해요.
이 상쾌한 아침이 오기까지 긴 밤을 통과해 왔어요. 긴 밤이 있었기에 아침이 더 찬란하게 느껴지는 거겠지요. 오늘도 굿모닝이에요~

<水水한서핑>

사람에게 감정이란 어떤 역할을 할까? 감정이 나의 욕망을 알게 해주고 나를 알게 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
그런데 그 감정에 휩싸여 있을 때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 감정을 잘 흘려보내는 힘과 유연함과 알아차림의 지혜가 있기를 바라며 그린 그림이다.